박성양(朴性陽)
조선 후기에, 동부승지, 호조참판, 대사헌 등을 역임한 문신. # 개설
본관은 반남(潘南). 자는 계선(季善), 호는 운창(芸窓). 서울 출신. 박제일(朴齊日)의 아들이며, 어머니는 연안이씨(延安李氏)로 이운원(李運源)의 딸이다. 이지수(李趾秀)의 문인이다. 천자(天姿)가 청명하고 용모가 단정하였다. 일찍이 외가에서 공부하다가 이지수 문하에 들어가 경의(經義)를 배웠다.
# 생애 및 활동사항
1866년에 프랑스가 강화도에 침범하자, 이를 물리쳐야 한다는 내용의 「벽사명(闢邪銘)」을 지어 사람들을 깨우쳤다. 송근수(宋近洙)의 ...